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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벤츠·BMW '올해 3분기 영업이익, 금융위기 이후 최저'
작성자
SS
작성일자
2025-12-17 15:56:17
조회수
50

독일 자동차 제조업체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고급차 시장 침체와 전기차 부진 등이 원인으로 꼽혔는데, 이러한 불황은 최대 시장이었던 중국에서 특히 두드러졌다.


16일(현지시간) 독일 주간지 슈피겔은 폭스바겐과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독일 3대 자동차업체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 합계는 17억 유로(2조9,500억 원)로 글로벌 금융위기가 있었던 2009년 3분기 이후 가장 낮았다고 보도했다. 컨설팅 업체 EY가 전 세계 19개 완성차 업체의 재무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인용한 수치다. 독일 자동차업체 3사의 영업이익은 부진했던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안산출장샵도 76% 가까이 줄었다. EY는 “매출과 영업 이익 측면에서 독일만큼 부진한 자동차 생산국은 없었다”고 짚었다.

EY는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 △고급차 시장의 침체 △미국의 관세 정책 △환율 변동의 부정적 영향 △투자 대비 성과가 더딘 전기차 △기업 구조조정에 따른 막대한 비용 등을 꼽았다. EY의 자동차 전문가 콘스탄틴 갈은 “이 모든 요인들이 독일 자동차 업체에 최악의 상황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과거 최대 시장이었던 중국에서의 판매 감소가 직격탄이 됐다. 자국 자동차 업체가 급성장하면서 중국 부유층들은 독일산 고급차를 외면했고, 전기차도 가격경쟁력이 높은 중국산에 밀렸다. 독일차의 중국 시장 점유율은 2020년 3분기 39.4%에서 28.9%(올해 3분기)로 10%포인트 넘게 떨어졌다. 폭스바겐 산하 스포츠카 브랜드인 포르쉐의 중국 내 대리점이 144곳에서 80곳으로 급감한 것도 이 같은 현실을 뒷받침한다. 독일 현지에서 대규모 감원 계획을 발표했던 폭스바겐은 16일부터 드레스덴 공장의 생산도 중단했다. 독일 내 공장 폐쇄는 창사 88년 만에 처음이다.

독일 자동차 업계는 주력인 내연차로 다시 눈을 돌리고 있다. 유럽 내에서도 전기차 보급이 생각보다 더딘 데다 이마저도 중국산에 밀리고 있기 때문이다. 유럽연합(EU)은 이날 2035년까지 내연차 판매를 전면 금지하려던 계획을 철회했다. 역내 전기차 시장이 중국산으로 재편될 경우, 내연차 시장의 강자인 독일 등 유럽 자동차 업체가 몰락할 수 있다는 현지 업체 반발을 수용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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